-“정책 대상 아닌 정책 주체로”… 장애청년 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 촉구
▲사진1.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청년 정책공약 전달식 단체사진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나운환, 이하 RI Korea)는 5월 19일 오전 9시 종각역 인근 국민의힘 선거사무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청년 정책 공약 전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청년의 정책 요구를 서울시장 후보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최보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정하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 홍귀표 국민의힘 서울시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권재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인영 국장과 청년포럼 서지웅 운영위원(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 사무총장) 등 서울지역 장애계 주요 관계자와 회원단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청년정책참여단은 RI Korea가 지난 4월 청년 당사자의 직접적인 정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발족한 프로젝트로,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장애·비장애 청년활동가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장애 관련 사회문제와 정책 이슈를 청년의 관점에서 발굴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제도 개선을 도모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청년정책참여단은 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와 함께 장애청년의 권리 보장을 위한 9개 정책 과제를 담은 제안서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전달했다.
정책 발표는 서지웅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청년포럼 운영위원이 맡았다. 발표에서는 △장애청년 정책의사결정 과정 참여 보장 △서울권 청년센터 접근성 개선 △대학가 접근성 개선 표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드맵 수립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장애가정 청년 지원 체계 수립 △장애인 대학 입학 정보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권 보장 △장애유형에 맞는 안전 정책 수립 △장애인 1인 가구 지원 정책 마련 등의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사진2. 장애청년 정책공약 발언(서지웅 운영위원)
▲사진3.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청년 정책공약 전달모습(좌.서지웅 운영위원, 우.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특히 서지웅 운영위원은 “서울은 기지개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장애청년을 위한 정책은 여전히 부족한 점이 아쉽다”며 “서울시 청년위원회 등 정책 의사결정 구조 안에 장애청년의 참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AI 기술 발전으로 직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장애인도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권 또한 충분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도 동일한 장애청년 정책공약 제안서를 전달하며 장애청년 정책이 지방선거 주요 의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I Korea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장애청년의 목소리가 지방선거 공약과 향후 서울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안하고 장애청년 당사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방선거 이후에는 당선인 및 서울시의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장애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제안 과제의 실질적 이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