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참여·인권필름페스트·문화권 및 장애현안 4개 분야 6개팀 운영
▲2026 장애포괄 문화행사 접근권 모니터링 활동사진(청년포럼)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나운환, 이하 ‘RI Korea’)는 지난 5월 장애청년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청년주도 개선활동’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청년포럼은 장애포괄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정책참여단, ▲장애청년인권필름페스트, 문화권 보장을 위한 ▲문화권 사례발굴팀, ▲장애현안 사례발굴팀 등 총 4개 분야로 운영된다.
특히 청년세대의 접근권 증진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 중 장애청년인권필름페스트는 국내외 OTT 콘텐츠와 유튜브를 대상으로 미디어 속 장애인 표현과 인식을 모니터링하고 장애청년들이 직접 장애표현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권 사례발굴팀과 장애현안 사례발굴팀은 문화·여가·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청년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은 전라남도 열린관광지의 무장애 여행환경을 점검하는 활동을 비롯해 서울시 배리어프리 연극 관람 및 모니터링, 시각장애인 러닝(Running) 활동을 위한 가이드와이어(Guide Wire) 개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에 기반한 장애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포럼은 지난 4월 개최된 ‘선 넘는 페스티벌’에서 장애·비장애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접근성 모니터링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접근성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 접근성, AAC 메뉴판 제공,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 설치, 무대 수어통역, 체험부스 접근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반면 푸드트럭 내 점자 메뉴판 부재, 음식 수령 과정의 어려움, 자막 제공을 위한 스크린 부족, 안내 팸플릿 미제공 등 정보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청년포럼은 지난해 활동 경험과 이번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여름 워크숍에서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지뿐만 아니라 교통, 숙박, 식당, 관광 콘텐츠 등 여행 전 과정의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청년의 관점에서 보다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