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은 시각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률의 29.6%를 차지하고 있어 일상생활에 매우 밀접하지만 노선의 복잡함, 안전문제 등은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지하철 편의 보완을 위해 2014년 '또타지하철'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여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 청년포럼 이동분과에서 어플리케이션의 실용성 및 장애편의성을 확인하고자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시각 장애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어플리케이션 장애편의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청년포럼 이동분과 : 장애인의 보편적 이동권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 자조모임
시각장애인 당사자 평가 100점 만점에 30점 불과
모니터링 결과, 스크린리더 이용 시 불필요한 전체 역사정보가 읽혀 특정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 리더기로 읽히는 곳과 직접적으로 탭을 해야하는 부분이 달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 등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장애당사자 어플리케이션 장애편의 만족도 조사결과 100점 만점에 30점에 그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어플임에도 되려 장애 비친화적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각장애인 이용 불가능한 또타지하철, 국가인권위 개선 진정 접수
청년포럼 이동분과에서는 전맹 시각장애인들도 어플 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니터링 내용을 정리하여 2021년 10월, 국가인권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진정하였고 지난 2월 그 결과를 회신 받을 수 있었다. 그 결과는 조치계획 수립에 따른 '기각'으로 청년들이 제시한 위치 표시 버튼, 즐겨찾기 옆 버튼 레이블 제공 등을 1차 조치 완료했으며 그 외 스크린리더 연동 최적화, 나아가 모바일 웹 접근성 인증을 2022년 내 취득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연번
진정내용
조치여부
1
팝업창 ‘닫기’ 체크상자 선택여부 확인불가
조치예정
2
메뉴버튼 / 페이지탭 구분 어려움
조치예정
3
‘내 위치’ 버튼 레이블 미제공
조치완료
4
‘즐겨찾기’ 옆 버튼 레이블 미제공
조치완료
5
역사정보 과다로 순차탐색 불가
조치예정
6
‘실시간 노선정보’ 정보과다로 순차탐색 불가
조치예정
7
‘페이지탭’ 열차정보~시민참여 중복표기로
탭 구분 불가
조치예정
이동권 이슈, 청년들의 개선활동 다짐
문제발견
→
모니터링 평가
→
진정 접수
→
진정결과 회신
→
후속조치
2021년 5월
2021년 8월
2021년 10월
2022년 2월
상반기 : 개선계획 정보공개 청구
하반기 : 조치내용 모니터링
개선조치계획이 수립되었으나 실질적으로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청년포럼 이동분과에서는 장애친화 또타지하철 어플리케이션 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상반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서울교통공사 개선계획을 수령 후, 하반기에는 조치여부 확인 및 미비점 재건 등 전맹 시각장애인도 또타지하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일상생활의 장애이슈 제보, 청년행복제안
이처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청년행복제안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젠다들의 주체적인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주도의 해결플랫폼으로써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장애 관련 사연이 있다면 자유롭게 공유하고 제안할 수 있는 2022년 청년행복제안은 구글폼(https://forms.gle/6UnmBPLE9VpsJgUc9)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