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인도네시아 국립기술대학교(학장 Abdillah, S.E., M.Si)는 지난 2월 10일‘인도네시아 장애인들의 ICT교육과 취업지원 관련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실무차원의 합의를 마쳤다.

 ○ 이번 합의는 지난 해 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장애인의 ICT접근성과 취업을 위한 국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협회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장애아동협회(YPAC)와 공동으로 자카르타와 반둥지역 2곳에 장애인 ICT 교실을 구축한데 이어 초급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 올해 2차년에는 민간기관뿐 아니라 국립기술대학과 공동추진을 통해 장애대학생을 비롯한 청년 중심의 질적인 ICT교육과 취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립기술대학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캠퍼스 내 소재하고 있으며, IT와 경영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대학으로서 전 세계 10개국 8천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 협회와 대학 양측은 현재 완공을 앞둔 신축 건물에 ‘장애인 ICT 교실’을 개설하고 IT뿐 아니라 사회참여기술 및 취업교육을 단계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기술대학이 사업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협력기관 역량을 강화를 통해 향후 장애에 특화된 취업전문교육을 자발적으로 지속하는 출구전략 수립에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 그동안 장애포괄 국제개발사업은 민간기관과의 협력 차원에 그쳐왔다. 그러나, 재활협회는 베트남 사업의 성공적 안착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국가기관과의 합의를 이끌어내며, 협력 시너지를 창출을 통해 장애영역 국제개발사업에 새로운 프로토콜을 구축하는 진일보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합의는 장애영역 국제개발사업에 새로운 도전이자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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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립과학기술대학(PNJ University)와의 합의 미팅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