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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행복제안 사례

청년행복제안 사례

[선정]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장애학생을 위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Author
강성택
Date
2022-04-29 13:31
Views
792
○ 구분: 이동권 및 시설이용

○ 일시: 2021 - 09 - 24

○ 장소: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정문, 예술디자인대학, 중앙도서관 등

○ 내용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는 많은 장애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방역 조치가 캠퍼스에도 시행됨에 따라 캠퍼스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 방역 조치가 장애학생들에게 큰 어려움이 되었습니다.

첫째, 비접촉 체온계는 비장애인들의 신체에 맞추어 제작되어 건물 출입 시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체온을 측정하기 어렵습니다.현재 경희대학교의 각 건물을 출입할 때, 비접촉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고 건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이 체온계는 높이가 맞지 않아 건물 출입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둘째, 엘리베이터 버튼에 붙이는 항균 필름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읽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캠퍼스 내 엘리베이터에는 항균 필름이 부착되어 시각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점자를 읽지 못해 버튼을 잘못 누르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셋째, 장애인 경사로가 설치된 통로를 폐쇄하고, 출입구를 폐쇄하면서 장애인의 출입에 큰 어려움이 됩니다.주 출입구를 제외하고 다른 출입구를 폐쇄해 휠체어를 이용한 학생들이 대부분의 건물에 출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캠퍼스 내에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다음과 같은 해결방안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1. 높낮이를 조절해 휠체어 이용객 또한 건물 출입 시 사용할 수 있는 비접촉 체온계 설치

2. 엘리베이터에 점자가 새겨진 항균 필름 부착

3. 휠체어 경사로 점검 및 재개방 요청

대학교는 배리어 프리라는 사회적 운동에 가장 앞장서야 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대학교는 지속해서 지원해야 합니다. 이에 더 많은 대학이 배리어 프리에 큰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청년행복제안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