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이동권
○ 일시: 2024. 07. 09.
○ 장소: 대한민국 지하철역
○ 내용: 장애인의 이동권을 위한 시위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 실제 지하철을 이용하는 다른 장애인 분들께서도 옆 열차 칸에 건너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거나 휠체어의 부피로 인해 지하철을 편히 이용하지 못하시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저는 휠체어나 목발을 사용하지 않은지 긴 기간이 지나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지만, 저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다른 분들이 피해를 겪으시는 모습을 보니 항상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널리즘 관련 전공 수업에서 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개정된 법 이전에 설립된 역의 승강장과 열차 간격이 너무 넓어 전동 휠체어의 보조 바퀴가 그 간격에 빠졌고, 큰 위험에 빠질 뻔했던 사례가 적힌 기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장애인 당사자께서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이는 법이 개정되기 이전에 건설된 역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아 보상도 받지 못하고 패소하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장애인 뿐 아니라 비장애인 분들 또한 지나치게 넓은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으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이러한 불편함이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도 합니다. 열차 출입문에 간이 건널목 설치, 각 역마다 공익 혹은 대학생 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