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함께, 캄보디아 껀달 주 소재 ‘앙스누울 후송병원’에 물리치료실과 교육실을 조성하고, 지난 4월 28일 개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물리치료실과 교육실 개소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캄보디아 껀달주 앙스누울구 장애포괄적 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 만성진환자, 빈곤층 등 기존에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건강취약계층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앙스누울 후송병원·백찬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는 지역 내 의료진이 캄보디아 국내뿐 아니라 국외의 전문가들과도 원격교육을 통해 역량을 향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개소식에는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박정욱 대사와 껀달주 꾸 참라은(Kouch Chamroeun) 주지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 서연주 이사, 이리나 대외전략국장, 김동구 자문위원, KOICA 캄보디아사무소 신정연 부소장, 캄보디아 장애행동위원회(이하 DAC) 웅 삼바스(Ung Sambath) 사무총장, 앙스누울후송병원 리 소반나(Ly Sovanna) 병원장, 백찬 보건소 폰 포은(Phorn Phoun) 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한-캄 양국의 다양한 기관과 인사들이 함께한 이 자리는 단순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지역사회가 주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소개된 물리치료실에는 트레이드밀, 통증치료 기기 등 총 25종 54개의 재활기기가 설치되었으며, 새로 개소한 교육실에서는 고혈압, 당뇨, 척수손상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앙스누울 후송병원의 물리치료실과 교육실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앙스누울 지역 11만 주민들이 수도 프놈펜까지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변화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질적 참여와 권리 증진을 중심에 두고, 세상 모든 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