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인사말

권리(Rights)·통합(Inclusion)
그리고 연결과 상호의존(Interdependence)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1954년 설립 이후 지난 70여 년간 우리나라의 장애인 인권과 지역사회 통합 이슈를 선도해왔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척박했던 1960~1970년대에는 민간단체 최초로 장애 예방과 인식개선의 필요성, 교육 및 재활의 중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1970년대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의 날 행사 주최를 비롯해 1980년대는 고용과 문화‧체육, 1990년대는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 2000년대 장애인 정보격차, 2010년대 장애가정 영케어러, 2020년대에는 제4차 산업(AI)에서의 장애포용과 국제협력 등 시대별 핵심의제를 선도적으로 공론화하고 실천해왔습니다.

이러한 활동 중심에는 항상 장애인 ‘권리(rights)’와 ‘통합(inclusion)’이라는 가치가 있었습니다.
협회는 이 가치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가족, 전문가, 사회공헌기업, 그리고 국가와 지방정부와 함께 해왔습니다. 또한 인식개선과 교육·고용·체육‧접근성‧지식정보격차 해소 등 우리나라 주요 정책과 제도의 기반을 제안하며, 장애인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협회는 지난 70여 년의 성과 위에 다시 한번 ‘권리’, ‘통합’, ‘연결과 상호의존’의 가치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1. 권리(Rights) : 장애인 권리확장과 평등한 시민권

협회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과 차별 등을 지속해서 개선하겠습니다.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권리를 정책 의제로 발전시키고, 장애인의 정책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등 국제인권기준에 부합하도록 국내 제도를 개선하고, 장애시민의 평등한 권리를 공론화하겠습니다.

2. 통합(Inclusion) : 미래세대 인적투자와 고령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통합사회 촉진

장애가정의 영케어러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전달체계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장애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정책 포럼과 아카데미 활성화 등 인재 양성 및 청년정책을 연결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고령화되고 있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높이겠습니다.

3. 연결과 상호의존(Interdependence) : 장애-비장애, 국내-국제, 세대를 잇는 플랫폼

전문가와 기업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와 국제사회를 잇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애와 정부, 세대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건강한 장애시민단체로서 인권경영 기반의 민주성과 투명성, 연결과 상호협력, 변화와 미래 의제를 선도해나갈 것입니다.

(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나운환